2009.08.03. 19:47 에 쓴 글 입니다. 애증의9명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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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뭐냐 물으신다면 약간의 페이크가 들어간.. ㅇㅇ
드래그가 필요함다.



姿かたち 違えど 変わらぬ愛

모습은 달라도 변하지 않는 사랑


優しい 光..

다정한 빛..

 

 

 

w.눈물이퐁퐁

 

무지개의 번외 격으로 쓴겁니다.

스아실 이걸 읽으셔도 별 상관없지만 말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대를 생각하기엔 좋은 조건이야 .

더욱이 그 비가 소나기라면 그 생각은 절실해지지.

나도 그래, 아마, 우리에겐 비오는 날이 특별한거같아

기억해?

 

얼말이야? 


비오는 날 만나게 돼면

넌 진도 한번 빼볼려는 날 안건지 같이 쓰자는 내말을 듣지도 않았어

 

 

쳇,그래, 알고있었다고.이 늑대야, 방법도 참 흔한걸로 진도 뺄려구 했어? 그래서 장난 좀 친거야.


 

그래서 고집을 피워서라도 끝까지 네 우산을 썼지.

매번 그러는 게 서러워서 그런지 원망 아닌 원망을 한 날 넌 보면서 같이 쓰면 분명 내어 깨 다 버리고 씌워주고 골골 돼는게 싫다고 애써 네 특유의 무표정으로 말했지만 내눈엔 다 보였어 많이 걱정하는 네 눈치가 말야..

 

 

보였구나, 역시 난 널 못 속이나봐.

 

그래서 난 무턱대고 네 손을 잡았지 그때 속으로 뭐라했는지 알아?

 

 

나 네가 손 잡았을때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? 순간 명치께가 턱하고 막혔을정도야.

 

그렇게 약초아니라고 비오면 널위해 젖을 어깨라고 그래서 있는 거라고 말할려했는데

 

 

바보, 말하지 그러면.. 나도 듣지 못하는게 후회된다.이 바보.

 

말할걸.. 지금 후회될게 뭐람..

 

뭐 그래도 넌 그런 행동이 싫지 않았는지 비오는 날이면 각자 우산 쓰고 곧 잘 손잡고 걸어 다녔잖아 그걸로 됐지 뭐,

 

 

맞아, 나쁘지는 않았어, 색달랐어. 다른 연인들도 이렇게 할까?이런생각이 들었으니깐, 그거보면 너 좀 선수끼가 있는거같아 권늑대.

 

아아, 넌 삐지면 내 물건을 몰래 숨겨두었지. 맞아, 그랬어.

 

히히, 맞아, 그냥 어린 맘에 그랬어 . 나 좀 봐줘! 라는 심보일까나.

 

 

웃긴 건 그 장소는 이미 정해져있으니깐, 처음엔 얼마나 당황했는지 알아?

푸흐흐, 미안하게 생각해. 그래도 덕분에 내 속 썩이는거 많이 줄어들었잖아.

나중에서야 장소가 일정하다 는걸 알아버려서 대충 연기하면서 다시 찾아왔지, 미안하지만.

 

그랬었단말야?! 아,왜 몰랐지...나중에 장소 바꿔야지...... 바꿀수가없잖아..이젠


우산이 부딪혀 제대로 걷지 못하는 날 보며 넌 웃었잖아

그래서 너가 했던것처럼 볼을 부풀렸더니 왜 따라하냐며 뾰루퉁하게 볼을 부풀렸지, 넌 정말 귀여웠는데 키스하고싶을정도로.

 

너도 귀여웠어.정말로...


‘유리야, 저기봐봐, 무지개가 떴어’


그 순간 아마 우리 그림자는 포개졌을꺼야

그리고
내 마음에도 무지개가 떴어

아주 선명하게.

그 어떤 무지개들 보다 더 찬란하게.


상냥하게 웃는 네가 그 시간이, 그 공간이

울고싶어 질 만큼 가장 소중했어..

 

 

나도 그 순간이 가장 소중했어.

아무생각도 못할 만큼..

네 숨결에 무너졌었던 날 알고있니?

그리고 너라면, 너로인해 무너진다면 기꺼이 무너져도 괜찮다고수백번 네게 내 마음속의 말을 들었니?



‘조금 제 멋대로 해도 괜찮아.

대신 나한테만이다?. 푸흐흐흐- 일루와, 권유리'  

 

우리 그땐 어려서 별거 아닌 일에 자존심세우며 서로를 할켜었잖아.

그때그때 감정에 휘둘려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난 네게 할 말 못할 말 꺼내가며 널 몰아 세웠어. 왜 몰랐을까 넌 되돌려보려고 애썼다 는걸. 이럴 때마다 넌 냉정히 우리의 잘못을 얘기했고 난 인정하려 들지 않았어. 그깟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데 인정하지 않으려는 내가 싫어 네게 더 상처를 줬지. 덕분에 한동안 서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. 정말로 그때는 내가 왜 그런 바보 짓을 했을까 하고 생각해. 지금이라면 말도 안돼는 얘기지. 음,얼마나 말이 안돼냐면 내 친구 김태연이 키가 5센치 큰 얘기, 알지? 태연이, 키 조금맣던 아이. 그만큼 말이 안돼는거야.

 

 

‘넌 정말 날 사랑해? 사랑한다 말해봐..’ 


귀찮고, 솔직하지 않아서

말 하지 못했어.

왜 말하지 못했을까 사랑해, 이 한마디를.

 

 

 

 

네가 말 못하는거 알고있었어. 네 행동 하나하나에서 묻어 나오는 네 사랑을 느끼고, 내 마음속에선 넘쳐 흘렀어. 근데 여자 마음은 아니잖아. 꼭 귀로 듣고싶어하는거. 사랑하는 사람한테 듣고싶어 안달하는게 여자잖아. 불안했어. 그때 , 왠지 몰라도 괜히 불안했어..

 

 

 

 

이따금씩 이렇게 물어 오는 널 볼때면 난 , 대충 얼버무리며 딴 곳으로 얘기를 돌렸어. 입에 담기 조차 너무 아까워서. 실컨 해줄걸. 난 그때 까지만해도 앞으로 할 시간은 많으니깐 라고 생각했어. 그게 너무나 후회돼.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돼지 않았으니깐...

 

 

 

나도 그랬어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.. 그 사고만 아니였더라면..

난 네 저녁을 뭘로 할까 하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널 기다렸을거야. 그 사고가 우릴 떨어트려놨어. 넌 날 볼수없잖아. 그건 정말로 말 못할 고통이야. 내 말, 내 행동,내 마음..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고, 옆에 늘 있는데 ,아직 우린 사랑할 시간이 남았는데..이렇게 넘치고 흐르고있는데 난 우리가 너무 안타까워. 그래서 이렇게 떠나지 못하나봐.

사실은 헤어지면 사라지는게 두려워서, 몇 번의 계절이 지나면 어느 순간 넌 날 잊어버릴까봐. 내가 없었던거처럼 없이 살까봐.. 하지만 떠나야돼, 그게 너에게 좋은거같아. 마지막 까지 나쁜 정수연으로 남기 싫어.


아아, 그만 쓸게. 눈에서 자꾸 뭐가 흘러..

넌 나 우는거 싫어했잖아.

계속 쓰면,계속 생각나서,계속 울거같아.

 

그럼 보는 너도 슬프잖아.

그러니깐 정수연 꺼 권유리는 그만 쓸께.



무지개가 이뻐, 아니 네가더

라고 말하면 부끄러워 할 네가 생각나.


그런 너에게.


꿈에서 보자, 고마워. 사랑해.

 

 

 

 

 


지금 내가 할 수있는건

권유리가 사랑한 정수연이 네 맘속에서 사라지지 않길 바랄뿐이야

나중에 아주 나중에 잊지말고, 웃으면서..떠올려줘.

 

그럼 나도 웃으면서 널 생각할게.



나도 고맙고 사랑해...

 

 

나도 고맙고 사랑해... 안녕,잘있어 유리야.

 

 

 

 

 

 아,..끝임다.ㅠㅠ
겁나 오글거리네요잉ㅋㅋㅋㅋㅋ

지금 쓰라고하면 들할텐데, 곶아 손이 어디가지 않아서..걍 저는 보기만 할뿐. ㅠㅠ